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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부국 UAE가 태양광비행기 세계일주 후원한 까닭은
UAE '석유과소비' 이미지 개선하고 미래 에너지개발 선두 이미지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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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h: 27-07-2016 10:31
석유부국 UAE가 태양광비행기 세계일주 후원한 까닭은

아랍에미리트(UAE)가 태양광 에너지로만 세계일주에 성공한 '솔라임펄스2'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부터 16개월간 진행된 솔라임펄스2의 역사적인 여정은 UAE 아부다비에서 시작됐고 이곳에서 마무리됐다.

솔라임펄스2의 원형인 솔라임펄스1은 2009년 스위스에서 뜨고 내렸으나 본격적인 이번 세계일주 도전은 UAE 아부다비를 택했다.

아부다비 정부는 솔라임펄스2가 최종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활주로와 격납고, 조립·정비 시설 등을 후원했다.

세계의 이목을 끌어들인 태양광 비행기의 세계일주에 아부다비가 앞장선다는 대외 이미지를 각인하기 위해서다.

UAE는 일일 산유량이 300만 배럴에 이를 만큼 석유·가스 자원이 풍부한 덕분에 1인당 전력 소비량이 세계 5∼6위권일 정도로 에너지를 펑펑 쓴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솔라임펄스2의 성공으로 '에너지 과소비국'이라는 오명을 어느정도 지우고, 미래 에너지 개발에 앞장서는 곳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부다비는 2014년 9월 유엔 총회에서 솔라임펄스2의 세계일주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이를 발표한 술탄 아흐메드 알자베르 UAE 국무장관 겸 마스다르시티 회장은 "아부다비와 솔라임펄스는 개척자 정신으로 뭉쳤다"며 "우리는 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술 진보와 대체 에너지를 개발한다는 장기 비전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마스다르시티는 아부다비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하기 위해 2008년 사막 한가운데 세운 '탄소 제로' 단지다. 이 곳엔 신재생 에너지를 연구하는 대학과 기업, 국제기구가 모여있다.

솔라임펄스2처럼 화석에너지를 하나도 쓰지 않고 사막 기후의 압도적인 일조량을 이용해 태양광 에너지로 단지 내 모든 에너지를 충당하고 있다.

UAE 두바이엔 사막에 세계 최대의 태양광 발전소가 지어지고 있다.

아부다비가 솔라임펄스2 계획을 유치한 것도 이런 정책의 연장선이다.

아부다비 정부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솔라임펄스2는 지난해 1월 아부다비에 도착해 조립됐고, 수차례 시험비행을 했다.

일조량이 충분하고 항상 맑은데다 민가가 없는 사막이 광활한 아부다비는 솔라임펄스2가 세계일주를 준비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애초 예정된 5개월보다 비록 1년 가까이 도착이 늦었지만 UAE 아부다비는 첫 태양광 세계일주 성공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솔라임펄스의 세계 일주 계획에 들어간 자금은 1억7천만 유로(약 2천200억원)로 추산된다.

이 자금은 벨기에 화학회사 솔베이를 비롯해 엘리베이터 회사 쉰들러, 전력회사 ABB, 명품 브랜드 오메가 등 스위스 회사가 후원했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hsk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7/26 16: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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